「창세기전」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롤플레잉을 연계해 만든 복합장르의 PC게임 소프트웨어로 (주)소프트맥스에서 10명의 개발인력을 투입, 1년 6개월동안 개발한 제품으로 95년 12월부터 96년 4월 사이에 17만개 이상이 보급됐다.
이 제품은 사용자의 사고력과 판단력을 요구하는 SPRG 분야에서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과 기획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특히 다양한 시나리오를 토대로기후·지형·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전투지도(맵)와 각각의 객체(또는 유닛)들이 실감있게 작동하도록 턴 타임 페이스(TTP) 알고리듬을 자체 개발했고말이나 로봇 등 탑승 가능한 캐릭터들을 구현했으며 이중 맵을 사용한 지형및 캐릭터의 사실적 표현 등 기술성과 실감성 및 사용성 등이 고려된 것이눈에 띈다.
창세기전은 최근에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SRPG장르에 창의력 있게 도전해 국내 게임업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제품으로 평가된다. 기획력·자금력·기술력이 열악한 국내 게임업계의 여건을 극복하고 올해 일본 및 유럽지역 수출을 준비중인 소프트맥스의 건투를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