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16일부터 대대적인 할인판매를 시작한다.
삼보컴퓨터는 오는 25일까지 드림시스Ⅰ과 드림시스사이버를 최대 25%까지가격을 할인하는 것과 함께 10개월 무이자할부판매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따라 펜티엄 1백33MHz에 화상통신이 지원되는 「드림시스 T525」는15인치 모니터에 부가세를 포함해 3백16만8천원에서 2백45만원, 드림시스사이버는 2백38만원에서 1백99만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지금까지 국내 주요 PC메이커들의 할인행사기간중 가격인하율은 평균 10% 내외였으나 이번 삼보의 할인율은 25%에 달해 앞으로 국내 PC시장은 또 한차례 극심한 가격경쟁에 휩싸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보컴퓨터는 이번 할인판매와 함께 행사기간중 드림시스Ⅰ과 드림시스사이버를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PC 설치와 동시에 인터넷 사용환경을 직접구축하고 인터넷에 접속하기까지의 기본교육을 즉석에서 실시하는 인터넷 특별서비스를 시작한다.
<양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