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통해 음성통화를 할수 있는 인터넷폰시장이 수직 성장할 것으로전망되고 있다.
최근 美 「PC위크」誌는 『몇가지 선행조건만 갖춰진다면 오는 99년까지인터넷폰시장은 엄청난 속도의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美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 데이터社(IDC)의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IDC는 99년 인터넷폰관련시장이 올해의 3백5십만달러에서 5억6천만달러로1백60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이용자수도 지난해말 현재 50만명에서 4년후에는 1천6백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IDC는 기업이용자가 주도하게 될 이 시장에서 특히 보컬텍社 제품의 사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이 회사가 인터넷폰 관련제품시장의 94%정도를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IDC는 이 시장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이용자와 기존 전화사용자간 통화가 연계돼야 하고 개방형 표준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전제했다.
<허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