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정성이 14일 각료회의에 96년도 통신백서인 「통신에 관한 현황보고」를 제출했다고 「日本經濟新聞」이 보도했다.
이 백서에 따르면 인터넷에는 전세계 9백47만대의 호스트 컴퓨터가 접속돼있으며 일본은 미국의 20분의1,독일과 영국의 60% 수준인 26만9천대가 연결돼 세계 6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통신사업자의 해외투자의 경우 미국 AT&T가 약 7천3백억엔으로 가장많고 다음이 영국 브리티시 텔레컴(BT)로 4천8백억엔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비해 일본전신전화(NTT)의 해외투자가 90억엔에 불과한것으로 나타났으며 국제적인 사업제휴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가 국제통신거점을 목표로 정보통신 기반을 정비하고 있는등 정보통신사업을 국가전략사업으로 책정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이 백서는 일본이 민간주도를 전제로 정부의 지원을 강화해 정보통신의 고도화를 시급히 이룩해야할 것으로 지적했다.
<박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