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물류센터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해마다 악화되는 교통난으로 물류비용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센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는 지난 1월말에 인수한 경기도 용인군 소재 (주)한국물류센터이외에 현재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제2물류단지 조성을 위해 부지를물색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과 강북구 미아동의 배송센터 외에 현재경기도 용인군 지역을 중심으로 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있으며 신세계백화점도 현재 임차형식으로 사용중인 서울 구로구 독산동, 도봉구 번동, 송파구 문정동 등의 3천여평 규모의 배송센터 외에 경기도 용인군 지역에 6천여평 규모의 부지매입 작업을 벌이고 있다.
미도파백화점 역시 최근 첨단기능을 갖춘 물류센터를 건립한다는 방침을세우고 경기도 용인군에 3천여평 규모의 부지를 확보했다.
이밖에도 뉴코아, 한화백화점 등도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