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朴元浩)은 오는 20일 경남 함양지역에 농어촌컴퓨터교실을 추가 개설해 모두 6개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부산체신청은 현재 교육이 완료된 고성과 통영지역의 농어촌컴퓨터교실을 밀양과 거제지역으로 이전해 오는 18일과 19일 각각 개소한다.
농어촌컴퓨터교실은 지역정보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8년 전남 녹동지역에 처음 개설되어 95년까지 8년동안 전국 83개지역에서 3만3천여명의 주민을교육했는데 부산체신청 관내 부산경남지역의 경우 지난 91년 산청과 양산지역을 시작으로 96년 5월말까지 12개 지역에서 모두 4천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컴퓨터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농어촌컴퓨터교실은 오전 오후 및 저녁반 등 3개반으로 편성하여 도스와 한글윈도를 비롯 워드프로세스와 PC통신 등 컴퓨터 및 정보통신서비스이용교육은 물론 정보문화 비디오상영 등 계몽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윤승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