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와 인터네트: 권혜랑 비비컴 매크로미디어 사업부 과장
인터네트 WWW의 강력한 기능들을 일정한 공동집단 내의 커뮤니케이션 방법으로 활용하는 인트라네트의 구축이 회사들의 정책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인트라네트 웹사이트를 통해 회사 내의 정보를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기존 방법이 가질수 없었던 빠른 정보전달성과 경제성을 제공하므로 많은 회사들이 인트라네트의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하드웨어를 구성하여 인트라네트를 구성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전달할 정보를 포함할 웹사이트를 제작하거나 정보물 자체를 제작하는 것은 극복해야할 또 하나의 과제이다.
웹사이트의 개발은 네가지 단계를 거쳐 발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 마키팅 자료나 업무문서와 같은 정적인 자료를 전달하는 웹사이트다.
둘째는 그래픽, 애니메이션, 사운드와 같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포함한 시·청각적으로 흥미있는 정보물을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세번째는 현재 가장 많이 제작되는 형태로서 DB 연결, E메일 기능 등을 포함하는 다이내믹한 웹사이트다.
예를 들면 편지주고받기, 제품등록, 기술지원, 제품추적, 예약시스템, 기초적인 경제정보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데는아직까지도 프로그래밍을 필요로 한다.
마지막으로는 사용자가 웹을 통해 실질적인 정보를 입수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이다.
경제정보를 입수, 뱅킹 재고검색과 같은 자신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요로하는 자료를 검색하고 활용하는 것과 같은 복잡한 정보를 전달하는 웹사이트이다. 이같은 단계의 웹사이트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프로그래밍이 필요하다.
좀더 쉽고 빠르게 웹사이트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SW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출시된 웹사이트 개발은 크게 두가지 유형들로 나뉘어진다.
첫번째는 웹페이지 저작툴이다. 이러한 툴들은 HTML문서를 작성하기 위한툴로서 WYSIWYG 편집기와 HTML 문서작성기로 나뉘어지며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 위지위그 편집기는 일반적인 워드프로세서와 같이 웹페이지를 제작하는 것으로서 HTML을 모르는 사람도 쉽게 웹페이지를 작성할 수 있다. HTML문서작성기는 HTML을 가지고 노트패드와 같이 문서를 작성하는 것으로서 기본적으로 HTML을 알아야 한다.
두 번째로는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개발툴이다. 이러한 툴들은 좀더 다양하고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툴로서 높은 가격대에서 제공된다. 이러한 툴들은 정적인 웹페이지의 단계를 넘어서 웹서버에서 기능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데 사용된다. 이러한 툴들은 웹서버와 연결해 어떤 웹사이트방문자가 요구한 정보를 웹페이지에서 다이내믹하게 실시간에 보여주는 기능을 한다.
매크로미디어社는 쉽고 빠르게 다이내믹한 웹사이트제작을 지원하기 위해「백스테이지」를 출시해 놓고 있다.
「백스테이지」는 멀티미디어형 소프트웨어로서 사용자들이 풍부한 멀티미디어 요소를 포함한 다이내믹한 웹사이트의 손쉬운 제작, 관리를 할 수 있게해 준다.
이를 이용해 만들어진 웹사이트는 실시간 DB연결, 그룹간의 토론, E메일폼 작성, 인증과 같은 중요한 기능을 모두 포함하게 된다.
「백스테이지」는 또한 오픈된 개발환경을 제공하며 앞에서 말한 두가지유형의 웹사이트 개발툴들로 구성된다.
웹사이트 제작툴로서는 「백스테이지 디자이너」와 「백스테이지 디자이너플러스」가 있으며 웹사이트 애플리케이션 개발 툴단계의 제품으로는 「백스테이지 데스크탑 스튜디오」와 「백스테이지 엔터프라이즈 스튜디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