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단위 농업종합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첨단 용수관리 자동화시스템이 도입된다.
21일 농업진흥청에 따르면 농진청은 오는 2000년까지 총 사업비 4천3백억원을 투입, 전국 41개 42만7천여ha의 농업개발지구를 중심으로 물관리자동화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 관련, 농진청은 시스템 구축비용으로 2천8백70억원, 수문자동화설비비용으로 1천4백30억원등 모두 4천3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농진청은 현재 금강과 영산강하구에 각각 담수호의 배수갑문관리에 수문자동화시스템등을 설치해 운영중이며 경북 성주댐과 이 일대 농지를 연계한 중앙감시제어방식의 종합관리시스템의 설계에 착수, 내년부터 가동에 나설 방침이다.
<정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