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이자 매년 새로운 기록의 갱신뿐 아니라 다양하고광범위한 분야에서 최고기록만을 담아내고 있는 「기내스북」을 빠르면 이달말부터 PC통신에서도 접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2월 설립돼 유니텔과 천리안을 통해 「시사만평」을 서비스하고 있는 지혜엔터프라이즈(대표 조원덕)는 최근 한국기네스 협회와 계약을 맺고이달말부터 유니텔을 통해 「기네스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5백50건 이상의 국내 기네스기록을 포함해 총 1만5천건의 방대한 자료를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한 「기네스정보」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내용들이 흥미로운 사진·삽화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PC통신 이용자들의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니텔 어디스든 「GO GBOOK」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네스정보」의 메뉴는 세계의 최고기록·한국의 최고기록·기네스 속의 기네스·기네스통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혜엔터프라이즈는 또 국내 각 신문에 게재되고 있는 그래픽뉴스를 분야별·발행처별로 정리, 이용자에게 시각적인 뉴스정보를 제공할 「그래픽뉴스」를 7월초부터 유니텔을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에 신문사와 통계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텍스트 위주의 뉴스서비스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내용들로 분류됨은 물론 잡지에 실린 그래픽뉴스도 함께 제공, 전문 그래픽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문서서식과 관련한 정보및 클립아트를 제공하는 「사무정보」서비스도 준비중인 이회사는 이러한 통신메뉴 서비스외에도 멀티미디어시대에 각광받고 있는 에듀테인먼트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가 현재 서비스중인 「시사만평」은 신문의 백미라 할 수 있는 각 신문의 시사만평을 매일 아침 PC통신을 통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큰 인기를 얻고 있다.
<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