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제조업분야 고객에 대한 디자인·생산부문의 지원을 강화하고 관련 SW 및 컴퓨팅환경의 표준화 노력도 지속할 것입니다. 최근 인터네트시대가 도래하면서 네트워크 컴퓨팅부문은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으며 이 부분은 IBM이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근 한국IBM 초청으로 방한한 그레그 록 IBM의 제조산업 총괄담당사장은이같이 네트워크 컴퓨팅시대의 변화와 대응책을 설명했다.
그는 IBM이 프로세서 생산및 설계는 물론 로터스의 그룹웨어 「노츠」와「티볼리」 인수 및 이를 이용한 인터네트와의 결합을 통해 네트워크컴퓨팅환경분야의 사업강화도 지속할 방침임을 분명히 했다.
IBM은 그룹웨어와 인터네트 및 네트워크컴퓨팅의 연계전략을 통해 SW분야를 육성해갈 것이라고 밝힌 그는 『세계최대의 SW업체는 MS가 아니라 최대의연구투자와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IBM』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레그 록 사장은 네트웍컴퓨팅 시스템 구축 및 이와 관련한 환경변화에대해 인터네트 접속 상업적인 이용 주요기업의 DB운영시스템 구축및 관리 등 3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물론 IBM이 관심을 가지는 부분은 앞서의 기업 DB운영시스템 부분이며 인터네트시대를 맞이해 네트워크컴퓨팅의 중요성이 간과될 수 없는 만큼향후 이 부분에 대해 IBM은 사업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그 록사장은 네트워크컴퓨팅에 쉽게 접근하는 것이 기업의 힘을 기르는 지름길이며 IBM은 생산성·보안성·엔지니어링 부분을 통합해 표준화를추구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레그 사장은 7월하순부터 열리는 애틀란타올림픽의 전산운용체계를 IBM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면서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컴퓨팅 체계구축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네트워크컴퓨팅에 있어서 실제적으로 부딪치는 문제와 이에대한 솔루션에대해서 그는 『연구실의 기술능력을 고객이 테스트해 볼 수 있게 하는 것이며 데이터 분실방지와 데이터 전송시의 보안 등이 필수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