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도우미를 시작한지 이제 겨우 4개월 정도 됐는데 이런 큰 전시회에 참가하게 돼 큰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5일간 계속된 이번 SEK`96에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가장 뛰어난 도우미로 활약해 참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정소프트 부스의 강미선(25)씨는인터뷰 중에도 습관처럼 상냥한 미소를 잃지 않았다.
제일 힘들었던 점은.
*좋아서 하는 일이어서 힘든 줄은 몰랐다. 오히려 도우미로 뽑히는데 경쟁이 치열해 그 관문을 통과하는 일이 제일 힘들었다.
컴퓨터를 다룰줄 아는지.
*전자통신과를 졸업해 컴퓨터는 어느 정도 다룰줄 안다. 그것이 이번 도우미 일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다.
이번 전시회에서 특별히 느낀 점이 있다면.
*정보화사회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에 높은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들에게 정확한 정보제공자로서 제대로 도움을 줬는지 모르겠다.
언제 보람을 느꼈는지.
*관객들이 반응이 좋을때 신바람이 난다. 특히 이번에 소개한 정소프트의「워드체인지」와 「피시딕」은 제품이 좋아서인지 많은 관심을 끌어 힘든줄 몰랐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