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일기계, 광부품 사업 대폭 강화

선일기계(대표 최배진)가 풀컬러 전광판용 램프·픽셀, 적외선(IR)램프·포토커플러·포토트랜지스터 등 광부품 사업을 대폭 강화한다.

선일기계는 이를위해 기존 옥외용 전광판용 램프·픽셀 이외에 최근 풀컬러 전광판용 램프·픽셀을 개발했으며 포토커플러 등 현재 광부품 총생산량의 10배 정도를 생산할 수 있는 제2공장을 충남 진천에 건설중이다.

그동안 자동계량공급장치·원소분석기 등 정밀분석기계를 전문 생산해온선일기계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작년부터 포토커플러 등 광부품을 양산하기시작했으며 앞으로 천안 제1공장에서는 정밀분석기계 등 세트제품을, 지난 3월 착공한 진천 제2공장에서는 광부품을 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선일기계는 앞으로 포토트랜지스터·커플러 생산량의 일부는 가스센서 등에 채용, 자체 소화하고 나머지는 내수 및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다. 선일기계는 충남 천안 제1공장에서 적외선(IR)램프·포토트랜지스터를 각각 연27만개, 포토커플러 연 90만개, 전광판용 램프를 월 40만개 가량 주문생산해왔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50%가 늘어난 2백5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강병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