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은 24일 충남대학교 총장실에서 문자인식소프트웨어 「글눈 96」 1백2개(1억88만원 상당)의 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충남대에 기증된 「글눈96」은 스캐너로 입력한 문서를 자동인식하는 방식의 광학문서인식(OCR) 소프트웨어로 윈도95 환경에서 한글·한자·영어·일어·독어·불어로 쓰여진 문서를 인식할 수 있다.
한편 한국인식기술은 홍익대와 이번 충남대에 이어 현재 경주대·부산외대·선문대·한양대·전북대 등 20여개 대학으로부터 「글눈96」 기증을 요청받았으며 나머지 대학들로부터도 이달말까지 기능요청서를 추가 접수, 내달초 일괄 기증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