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가 CD롬 드라이브 모터제어 칩을 개발, 하반기부터월 40만개 이상 공급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디스크에 기억된 데이터를 찾아 움직이는 슬레드(SLED)모터를필요한 곳으로 이동시켜주는 주문형 반도체(ASIC)로 그간 트랜지스터·저항·콘덴서 등의 개별소자를 이용해 제어하던 것을 원칩화, 부품수를 70% 이상줄였으며 CD롬 드라이브 뿐만아니라 DVD플레이어에도 적용할 수 있다.
이 칩은 입력신호의 증폭후 모터의 속도를 알아내는데 사용되는 신호인 FG(Frequency Generation)신호를 생성하는 FG신호발생부, 슬레드모터 제어를위한 에러신호를 발생시키는 슬레드모터 에러신호발생부, 개별소자들의 상호간섭으로 인한 오차전압을 낮게 가함으로서 에러방생을 최소화하는 OP(Operation)앰프부 등 3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김경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