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전문유통업체인 아프로만(주)이 자사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저가로대량 구매한 부품을 사용할 조립PC업체를 협력점으로 모집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프로만은 안정된 부품공급라인 확보가 어려운데다 애프터서비스비용이 점차 상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립PC업체와 부품공급및 AS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체인점 형태의 유통망을 구축키로 하고 이달부터 전국 조립PC업체를 대상으로 협렵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아프로만은 전국을 세분화해 올해말까지 총 5천여개의 협력업체를 모집해나간다는 방침아래 우선 이달말까지 인천, 대전, 마산, 창원, 광주, 울산,청주 등 전국 주요 지역에 직영 영업소를 설치·운용키로 했다. 이어 다음달에는 평책 수원, 용산 등에도 영업소를 개설하는 한편 영업소의 설치가 완료되는 지역별로 각 영업소를 중심으로 협력점 모집에 나서 전국을 체인망화한다는 계획이다.
아프로만은 전국 체인망이 확보되면 조립PC업체들에게 대량으로 부품을구입해 저가로 공급할 수 있게 되며 안정된 부품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소 조립PC업체들도 대기업에 비해 가장 취약한 부분인 AS를 지원받을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된 부품공급라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신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