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중수로 연계 핵연료주기기술(DUPIC) 개발,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이용한 방사성동위원소 생산·이용기술개발 등 국가 원자력연구개발사업추진을 위해 97년부터 10년간 원자력발전에 대해 1kWh당 1원20전씩 징수, 총 2조3천억원의 원자력발전기금이 조성된다. 과기처는 25일 열린 제2백45차 원자력위원회(위원장:나웅배 재정경제원장관, 위원:정근모 과학기술처장관 외 6명)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원자력법 개정안을 마련, 9월 열리는 정기국회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법안은 또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 및 사용후 핵연료 중간저장시설의 건설·운영업무 등 방사성폐기물관리사업은 통산부가 맡고 과기처는폐기물관리시설의 안전규제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