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꾸준히 확대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자산업진흥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정보통신업체들의 해외진출은 지난 95년말 현재 8백60건에 달하며 이중 생산법인은 6백4건,연구법인은 2백29건,연구개발법인은 27건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중 미국 지역에 대한 진출이 가장 활발,생산법인 72건,연구법인 67건,연구 개발법인 18건등 총 1백57건으로 나타났으며 업체별로는 삼성전자,현대전자,LG전자 등이 미국의 AST사와 맥스터사,오라클사와 제휴를 맺는 등 전체 투자건수의 30%를 차지했다.
연도별 투자건수는 95년 1백99건,94년 1백97건,93년 1백16건 92년 76건 순으로 나타났고 해가 거듭 될수록 연구법인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으로분석됐다.
한편 우리나라에 대한 외국기업의 전자정보산업 진출 현황은 지난해말 현재 6백67건으로 나타났고 이중 일본이 전체의 63%인 4백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미국 1백60건,EU 40건 순으로 밝혀졌다.
<모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