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통신망(LAN) 장비업체인 케이블트론이 국내 LAN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지난 3월말 설립된 케이블트론의 국내지사인 케이블트론코리아(대표 정왕진)는 국내 LAN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 아래 최근 전문인력 채용및대리점(디스트리뷰터) 선정작업에 착수했으며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등 제품을 새로 출시했다.
케이블트론코리아는 우선 오는 8월까지 기술지원을 담당할 전문인력을 13명 정도 채용한다는 계획 아래 현재 지원자를 모집중이며 시스템통합(SI) 사업자를 중심으로 이달말까지 디스트리뷰터 선정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케이블트론코리아는 현재 쌍용정보통신·네트플러스컨설팅·썬텍인포메이션 등업체를 협력 업체로 유치한 상태인데 신규 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리점을추가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케이블트론은 엔터프라이즈급 NMS인 「스펙트럼」을 발표,본격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스펙트럼」은 구축비용이 저렴하고 시스코시스템즈·쓰리콤·베이네트웍스 등 주요업체의 장비를 지원하는 장점이 있다.
한편 케이블트론은 지난 95년에 1조7백억원의 총매출을 기록,세계 4위에오른 스위칭장비 전문회사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