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이 아일랜드에 대규모 고객 지원 센터를 건립하고 기존 스코틀랜드 고객 상담 센터도 크게 확장한다고 英「파이낸셜 타임스」紙가 26일 보도했다.
이같은 계획은 범유럽 고객 및 협력업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PC 판매 및 인터넷 이용자의 증가에 따라 고객의 요구 사항이 크게 늘어나고있는 현실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회사측 관계자가 밝혔다.
특히 아일랜드에 설립되는 고객지원센터는 8백여명의 직원을 고용하는 대규모 조직으로 고객지원은 물론,고객불만사항을 차세대제품 개발에 반영하는방안등을 마련하는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문을 연 스코틀랜드 고객상담센터도 2백50명의 전문 인력을추가 배치, 고객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오세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