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 오퍼스>
<죽은 시인의 사회>를 연상시키는 감동적인 드라마. 위대한 교향곡을 작곡하는 게 꿈인 음악교사 글렌 홀랜드는 음악의 역사 대신 학생들에게 비틀즈와 롤링스톤즈를 들려주고 청각장애인 아들을 위해 존 레논의 노래를수화로 연주한다. 세월이 흘러 교단을 떠나게 된 홀랜드를 위해 30년 동안 가르쳤던 학생들이 뜻을 모아 그의 초연작품을 연주하는 장면이 가슴뭉클하다. 방학을 맞은 중고생들을 위한 추천작. (영성프로덕션 출시)
<브로드웨이를 쏴라>
우디알랜 최초의 국내개봉작 비디오. 20년대를 배경으로 스타가 꿈인 무식한 스트립걸과 공주병에 걸린 여배우, 천재적 예술가 기질을 타고난 깡패,소심한 극작가가 벌이는 해프닝을 그린 풍자드라마. 작가 데이빗은대사를 읽을 줄도 모르는 깡패 두목의 정부 올리브를 영화에 데뷔시키기 위해 전전긍긍한다.스윙재즈와 쇼걸들의 화려한 무대, 우디 알랜 특유의 입담이 걸직한영화다. (SKC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