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원거리 소비자들의 편의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내마음 배달제」가 뿌리를 내리고 있다.
지난 94년부터 구입처와 사용처가 상호다른 구매고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도입했던 LG전자의 「내마음 배달제도」는 대리점영업소물류센터의완벽한 물류전산화로 배달기간을 크게 단축되면서 이용 고객이 크게 늘고 있다.
사실 이 제도를 처음도입했을 때에는 고객불만건수가 적지않았다. 그러나전산화와 함께 배달체계의 안정화가 이루어지면서 이용고객이 크게 늘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내마음 배달건수는 모두 9천2백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천1백50건에 비해 30%정도 증가했다.
LG전자의 「내마음 배달」은 공장도가 기준 10만원 이상의 제품에 한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전화기, 선풍기, 믹서 등 소형제품은 타제품과 연계시배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내마음 배달」을 이용할 경우 소요시간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대체로 시·읍지역은 3∼4일, 면소재지는 5일 정도 걸리며, 근거리배달제도는 가정배달의 경우 오전주문분은 오후에, 오후주문물량은 다음날 오전에배달되고 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요즘들어 가전제품의 구매지가 자신의 주변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광범위해지는데다 먼지역 친지에 대한 가전제품의 선물이늘어나면서 내마음 배달제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대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이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