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처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릴 제2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과학기술각료회의 준비를 위한 사전 실무회의를 9일부터 4일간 제주도 프린스호텔에서 연다.
한국을 비롯 미국·중국·일본·캐나다·호주·대만·뉴질랜드·태국 등 APEC역내 9개국 과학기술전문가 60여명이 참가할 이번 회의에서는 APEC 科技각료회의 주제선정과 세부 토의과제 및 협력프로그램 개발 등이 집중적으로다루어진다.
주제개발을 위한 워크숍(9일)에선 「다중기능 연구기술망」(유성재 중앙대교수), 「APEC 고등과학기술망」(정성철 한국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과학기술에서 여성의 역할」(사이몬 매긴즈, 캐나다대표)등의 주제발표가 있을예정이다.
APEC 산업과학기술 실무특별회의(10∼11일)에서는 科技각료회의에서 논의될 의제와 북경 제1차 과기각료회의에서 제안된 과제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한 보고절차 및 방법, 서울선언문의 기본골격 및 상징표어 등에 대해 협의할예정이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