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찬진)는 인터넷 한글 정보 검색시스템인 「심마니」에 주제 분류서비스를 추가, 분류와 검색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심마니는 그동안 본문 검색 서비스만 제공해 왔으나 지난 6월 18일부터 개인 홈페이지, 뉴스/언론매체, 스포츠, 오락/취미, 건강/ 병원, 법률 등 16개대주제별 분류 서비스를 실시해 왔으며 이번에 다시 1백50여개 소주제를 추가해 사용자들이 웹 사이트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심마니는 특히 주제별 분류에 따라 해당 웹사이트로 갈 수 있도록 하이퍼링크만 해주는 기존 국내 분류서비스와는 달리 분류와 검색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들이 특정 주제 안에서 검색어를 입력해 해당 검색어를 갖고 있는 웹 페이지를 좀더 빨리 찾을 수 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3월부터 심마니 서비스를 제공, 검색 로봇이 웹사이트 정보를 수집, 일주일 단위로 약2백∼3백개의 정보를 추가하고 있다.
<함종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