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뉴스그룹이 선정한 「10대들을 위한 96년 최고의 영화」. 주인공쉐어역의 알리사 실버스톤은 이 작품 덕분에 미국 청소년들의 우상으로 떠올랐고 콜럼비아 영화사와 <베트맨4> 출연계약을 맺기도 했다.
쉐어는 예쁘고 허영심 많고 인기정절인 비버리 힐즈 고등학교 학생. 매일아침 컴퓨터로 옷을 코디네이션해 입고 한손에 핸드폰 다른 손에는 신용카드를 들고 집을 나서는 미국판 오렌지족이다.
<클루리스>는 랭클러를 몰고 다니며 쇼핑으로 하루를 보내던 철없는 소녀 쉐어가 사랑에 눈뜨기 시작하면서 성숙한 가치관을 지닌 어른으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