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5B 6집,「The Sixth SenseFarewell to the World」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아주 오래된 연인들><신인류의 사랑><슬픈 인연> 등의 히트곡을 통해 대중앞에 모습을 드러냄과 동시에 신세대 음악의 기수로 떠올랐던 015B가 이번에는 대중과의 결별을 선언하며내놓은 실험적인 음반.
이번 앨범에 대해 『주제는 세기말적 혼돈,장르는 무장르』라고 서슴없이말하는 015B는 시종일관 찢어지고 왜곡된 형태의 사운드로 사회의 혼란스러움을 표현하고 있다.
「Common Groundvoices of modern Irish music」
보노&아담 클래이튼,마리 브래넌,케트 부시,시냐드 오코너,브라이언 케네디 등 아일랜드가 배출한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집대성한 앨범.
『역사적으로 오랜 시련을 겪어온 아일랜드의 정서가 반영된 이들의 음악은 비슷한 환경속에서 살아온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아떨어진다』고 말하면비약일까.
그러나 확실한 것은 슬픔의 최면을 걸듯 흐느적이는 이들의 음악으로부터향수나 그리움과 같은 공통의 지향점을 가슴깊은 곳으로부터 끌어낼수 있음은 두 민족 공통의 감각이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