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시(구리망사)컴퓨터보안경을 주력품목으로 생산해 오던 킹스휠터(대표정천희)가 (주)한국유리의 컴퓨터보안경 제품인 한글라스 멀티보안경사업을인수, 이달 중순부터 본격 생산·판매에 나선다.
킹스휠터는 현재 컴퓨터보안경이 정전기 방지 및 전자파차단을 위주로 하는 멀티화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한글라스 「스토파」멀티보안경의 생산 및 판매권을 인수해 한글라스 제품명 그대로 생산·판매키로 했다고 9일밝혔다.
이에 따라 킹스 휠터는 한글라스로부터 총 2억원에 달하는 생산설비를 인수, 현재 시험가동중이며 빠르면 이달 중순부터 시제품을 생산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한글라스는 지난해에 멀티 컴퓨터보안경인 「스토파」를 자체 개발생산해 왔으나 저가제품의 공세로 채산성이 맞지않아 작년말부터 사업을 포기한 상태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