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수출입 통관실적 및 각종 무역통계가 온라인 서비스로 관련업체에 제공된다.
관세청은 최근 전자자료교환방식(EDI)에 의한 수입통관시스템의 개통으로 통관 관련 각종 정보의 전산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오는 10월1일부터 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무역업체와 대학,연구소 등에 다양한 수출입 통관관련 정보 및 무역정보를 온라인 서비스로 제공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관세청이 제공할 정보는 ▲전체 수출입통관 실적의 일별, 월별, 연간 통계▲무역업체별 수출입 통관실적의 일별, 월별, 연간 통계 ▲수출입 통관실적의 국가별,품목별, 세관별, 거래 구분별 통계 ▲품목분류표(HS) 상의 품목별 수출입업체 정보를 비롯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의 수출입 통관실적에 관한 정보도 포함될 예정이다.
관세청은 오는 10월부터 수출입 통관 실적이 관련 업체들에 전달될 경우업체들이 자사의 수출입 통관실적을 수시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무역추세, 각국의 품목별 수출입 현황 등을 보다 쉽게 분석할 수 있게 돼 수출입 대책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