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어 처리 분야 전문업체인 유니소프트(대표 조용범)는 인터넷 상에서실시간으로 일본어를 번역해 주는 일한번역 소프트웨어 「유니웨이 1.0」을개발, 본격 판매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유니웨이 1.0」은 넷스케이프를 통해 일본 웹사이트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일본어를 번역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신문 등 일반문서의 경우 95%의 번역율로 초당 8백자를 번역한다.
특히 이 제품은 JIS·Shift JIS·EUC 등 모든 일본어 코드를 수용해 일본어 사이트 접속시 글자가 깨지는 현상없이 일본어 문서를 그대로 볼 수 있으며 1초에 1페이지씩 번역해낸다.
유니소프트는 유니웨이의 개발로 인터넷 이용시 걸림돌이던 언어장벽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유니소프트는 이와함께 일한 번역 소프트웨어인 「오경박사 1.0」의 기능을 크게 향상시킨 「오경박사 1.5」도 함께 발표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12만 단어사전을 구축했고 독자적인 클래스매칭 기법을채용해 동음이의어를 원활하게 처리하며 번역후 처리기능을 보강한 점 등이특징이다. 문의 (032)8678692
<김상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