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여름세일에 가전제품 싸게 판다

12일부터 본격적인 여름정기세일에 들어간 주요 백화점들이 전자제품의 판촉일환으로 각종 가전제품을 값싸게 판매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요 백화점들은 바겐세일 기간인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동안 국내 및 외산 최신 가전제품을 평균 1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비교적 마진이 좋은 광폭TV의 경우는 최고 48%까지 할인판매되며 에어컨및 선풍기 등 여름계절제품은 10~20% 싸게 팔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국내 최신 가전제품을 10% 이상 할인하는 한편 외산 가전제품은 15~20% 싸게 팔기로 했다.

TV의 경우 LG전자의 다크틴트 29인치 TV는 57만원, 삼성전자 평면사각 29인치는 TV 56만5천원, 아남전자의 29인치 TV는 67만원, 대우전자 와이드 TVDTW2800FW는 88만원에 할인판매된다.

특히 필립스 32인치 TV에 대해서는 25%의 할인율을 적용, 2백19만원에 판매하고 미쓰비시 29인치 TV는 31% 할인된 1백5만원에 팔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바겐세일 기간동안 TV, 냉장고, 세탁기 등의 일부 제품에대해 공장도가격보다 5~1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에 따라 LG전자 5백20리터급 싱싱나라냉장고는 70만6천원, 대우전자의 5백10리터급 탱크Ⅱ냉장고는 67만9천원에 각각 할인판매될 예정이다.

또 한창, 바텔, 맥슨, 현대, 태광전화기는 25~50%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오디오 전제품은 20~30%, 옵티마 컴퓨터는 30% 인하된 가격으로 할인판매된다.

외산제품으로는 AEG 청소기와 커피메이커를 40% 이상 할인판매되고 기획상품인 소니 29인치, 34인치 TV를 각각 1백23만원과 1백68만9천원에 최고 30%할인된다.

미도파백화점은 에어컨을 10%, 선풍기를 10~20% 할인판매할 계획인데 삼성전자의 5백10리터급 문단속냉장고가 75만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 LG전자의29인치 TV CNR2983G과 자기진단 VCR GHV460D 를 각각 54만5천원과 30만원에판매된다.

미도파백화점은 또 대우 공기방울세탁기 DWF-1050R4를 57만원 에 파는 등일부 품목을 최고 33%까지 할인판매하고 한창 유무선자동응답전화기 9500은45% 할인된 10만3천5백원에, 필립스 32인치 와이드TV 32FL2883은 30% 할인된2백13만1천9백원에 각각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LG전자, 아남전자, 대우전자에서 출시된 TV, VCR, 세탁기,진공청소기 등의 일부 제품을 공장도가 이하로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대우전자의 개벽브라운관 29인치 TV가 61만7천6백원에 판매되는 것을 비롯 LG전자의 자기진단 VCR GHV160D는 24만4천원, 대우전자 10kg 공기방울세탁기는 56만9천원, LG전자 동글이청소기는 V-314V 11만8천원에 각각 할인된 가격으로팔리고 있으며 한창, 바텔, 현대 전화기는 30~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필립스, 브라운의 커피메이커, 면도기, 핸드블랜더 등은 20% 할인된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