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한국PC통신의 하이텔서비스 증설용으로 중형서버 8대를 공급했다.
11일 현대전자는 여름방학 성수기에 대응, 하이텔 서비스 증설에 나서는한국PC통신에 중형서버 8대를 40억원 상당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밝혔다.
이번에 현대전자가 공급한 중형서버는 미국 피라미드사가 설계한 제품(모델명 나일150)을 국산화한 것으로 최대 16개까지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으며 초당 21억개의 명령을 처리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이번에 한국PC통신에 중형서버를 공급한 것을 계기로 신통신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한 중형서버 판매사업을 크게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