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4일

교양

*토크 쇼 TV인생노트「바둑인 조훈현」(EBS 14일 밤 8시)이번 시간에는 우리나라 바둑계에서 유일하게 「바둑황제」라는 호칭으로불리는 조훈현 9단의 바둑 인생을 공개한다. 4세때부터 어깨 너머로 훈수를두기 시작, 9세때 세계 바둑 사상 최연소 입단, 80년 이래 세번에 걸친 금관왕, 29살에 오른 입신의 경지, 기네스북에 오른 우리나라 최초의 바둑인 등그의 인생은 기록의 연속이다. 스튜디오엔 부인 정미화씨와 두 딸, 후배인백성호 9단이 출연, 조훈현 9단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드라마

*찬란한 여명(KBS1 14일 밤 9시 45분)

구식군대의 차별대우 소식을 접한 개화파는 외척세력의 전횡을 통렬히 비난하며 내란의 발발을 우려한다. 중전민씨는 외척들에게 구식군대가 13개월동안 못받은 녹미를 지급하라고 명하지만, 결국 이 녹미로 인해 개화파가 염려하던 내란은 터지고 만다. 김춘영, 유복만 등 구식군대 주동들은 외척들이지급한 녹미가 모래가 섞인 쌀임을 눈치채고, 그 길로 선혜청을 박살낸다.

쌓였던 분노가 일시에 솟아오른 구식군대는 동별영의 무기고를 탈취하여 별기군을 지휘하던 일본인 교관을 살해하고, 외척의 핵심세력들을 제거하는 등폭동을 일으킨다.

*동기간(MBC 13일 밤 8시)

국희는 학교를 그만두고 술집에 나가고, 소백은 점점 변해가는 국희를 보며 속상해한다. 아침 늦잠을 자던 국희는 소백과 순희가 일어나라며 잔소리를 하자 따로 나가 살아야겠다며 신경질을 낸다. 더구나 태웅이 서울로 올라오자 국희는 자신이 밤에 돈벌러 나가는 곳으로 놀러오라며 억지를 부린다.

해월옥의 용자모는 일요일이 되자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용자를 기다리지만,용자는 끝내 나타나지 않는다.

*부자유친(SBS 14일 밤 8시 50분)

재신은 출산일을 얼마 앞두고 외출한 초원이 불안한 나머지 화원의 사무실로 찾아간다. 하지만 초원과 정원은 이미 친정집으로 떠난 후고, 화원은 안절부절 못하는 재신에게 초원의 성격은 용수철 같으니 지금보다 조금만 관심을 줄이면 훨씬 둘 사이가 원만해 질 것이라고 충고를 해준다. 친정집에 두딸이 오자 오여사는 빈대떡을 부치고 한껏 즐거워 한다. 송사장은 오여사에게 그동안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며 다이아몬드 반지를 몰래 선물한다.

영화

*마이애미 블루스(KBS2 13일 밤 10시 10분)

장기 복역 후 출감한 쥬니어는 출감 즉시 허먼 갓리브를 살해하고 그의 신분으로 호텔에 투숙한다. 거리의 여자 수지를 불러들여 하루를 지낸 그는 그녀와 일종의 계약을 한다. 한편 공항의 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형사 모슬리는수지의 집까지 찾아와 쥬니어를 살피지만 증거를 잡는데 실패한다. 위협을느낀 쥬니어는 모슬리를 기습하여 그의 경찰 뱃지와 총 등을 뺏아온다. 그이후 그는 모슬리의 신분으로 가끔 사건을 해결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