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명소탐방] 여행자 골프정보센터

골프가 대중화하면서 최근에는 골프를 목적으로 한 해외여행까지 등장하고있다. 일반 직장인들도 해외출장이 잦아지면서 가능한 외국의 유명 골프장에서 한번쯤 라운딩을 하고 돌아오는 것이 유행이다.

특히 미국에 들르는 여행자라면 인너텟의 「여행자 골프 정보센터」(http://www.traveller.com/golf/) 사이트를 찾아가면 자신의 여행지 부근에 어떤클럽, 무슨 코스가 있는지, 또 예약은 어디로 해야 하는지 등의 사전정보를습득할 수 있다.

여행자 골프정보센터는 미국의 모든 골프클럽 및 코스를 데이터베이스화해서 모든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초기화면에서 「골프코스 DB메뉴」로 이동하면 원하는 골프장의 위치 코스명 설계자들별로 상세정보가 담겨 있다.

정보를 찾기 쉽도록 하기 위해 클럽이름·코스이름·주 및 도시별 위치·설계자란으로 구분, 각각 정보검색이 가능토록 했고 검색된 정보에서 다시이 모든 항목으로 곧바로 이동할 수도 있다.

예컨대 클럽이름 항목으로 검색한다면 모든 클럽이 알파벳 순서별로 제시되고 여기에는 해당 골프장의 주소·전화번호·위치·주요 코스·홀수·설계자·티명·파타수·파거리 등의 정보가 차례로 제공된다.

미국에 여행하는 사람이 아놀드 파머가 설계한 코스에서 라운딩을 하고 싶다면 코스설계란에 접속하면 되고 화면에는 PGA내셔널 골프클럽의 「제너럴코스」를 비롯해서 그가 설계한 9개의 코스정보가 제시된다.

이 밖에 골프관련 협회 및 단체들의 주소와 전화번호 및 E메일 주소 등각종 목록이 실려 있고 95년 마스터스 파3 및 연습 라운딩 사진이 이미지로함께 제공된다.

이 사이트의 최대 장점은 이같은 자체 정보 외에도 벨사우스 시니어 클래식을 비롯한 골프 관련 인터넷 웹사이트를 거의 대부분을 연결해 이곳에서곧바로 필요한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어 골프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를 얻을수 있다는 것이다.

<이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