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교양

*터놓고 말해요「가족시리즈대가족 이야기」(EBS 밤 7시 5분)이번주 주제는 대가족 이야기로 꾸며진다. 핵가족시대, 그러나 아직도 3대가 함께 모여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집들도 있다. 대가족에서 자라는 청소년은 핵가족 자녀와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날까? 그리고 이 시대에 대가족의 장점은 무엇이고 단점은 무엇인지, 대가족으로 살고 있는 3쌍의 부모님과 자녀들이 출연하여 그들이 각각 느끼고 생각하는 것들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얘기한다.

*세계는 지금「세계최초 전자화폐 몬덱스를 아십니까」(KBS1 밤 10시)런던에서 서쪽으로 약 150km 떨어진 인구 19만명의 소도시 스윈던, 이곳에는 공상과학 영화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 4만명이나 된다. 시내중심가의 95%, 시내 전체의 80%에 이르는 상점이 전자화폐카드 취급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고, 우체국과 은행 등 공공기관은 물론이고 심지어 신문가판원과 택시운전사들도 전자화폐를 받고 있다. 정보혁명의 한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는 전자화폐 유통, 과연 미래 전자화폐시대가 가져올 사회상은 어떠한것인지 스윈던시를 통해 미리 경험해 본다.

드라마

*미니시리즈 「신고합니다」(KBS2 밤 9시 45분)

구종수는 세영에게 근사한 선물을 전달하는데 이에 감격한 세영은 친구들과 면회를 오고 내무반원들은 참호격투승리로 외출허가를 받아 세영의 친구들과 외출을 나선다. 이들과 외출을 나서는 추재식을 발견한 은실은 분노하며 이들을 따라나서는데 나이트클럽에서 건달들과 시비가 붙고 추재식 등 내무반원들은 구해주러 나서지만 은실은 이를 가로막고 나선다. 한편 방송실안일병은 한밤의 포르노 방영소동으로 오중사에게 교통호를 파라는 벌을 받는다.

*아이싱(MBC 밤 9시 50분)

찬은 정신없이 달려 들어가 경기장에 쓰러져 있는 혁을 흔들어 깨우지만,혁은 이미 의식을 잃고 들것에 실려 밖으로 내어진다. 넋이 나간 찬은 허둥지둥 혁의 헬멧을 주워 쫓아 나간다. 응급차로 옮겨지는 혁, 혁의 아버지는응급차로 찬이는 서영의 차로 급히 병원으로 간다. 병원에 도착한 서영은 혁의 부모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찬은 어머니에게 형의 친구라고 이야기해준다. 서영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혁이와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불안해하고 초조해한다.

영화

*스키터(SBS 밤 11시)

메스콰이엇의 작은 사막마을인 클리어 스카이는 평화롭고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하지만 건축업자인 드레이크가 땅을 사들여 재개발을 시도하면서 모든것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불법적으로 폐기된 공장의 유독성 폐기물로 인한식수의 오염으로 인해 가축들이 몰살당하고 마을 주민들도 서서히 죽어 거의매일 장례식이 치뤄지고, 이런 상황속에서 의문의 실종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한다. 마을의 부보안관인 로이와 아름다운 사라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으나, 피폐되어 가는 마을분위기를 견디지 못한 사라가 마을을 떠남으로써 둘사이의 관계는 멀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