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7일

교양

*육아일기「동생을 봤어요」(EBS 16일 밤 7시 30분)동생이 태어나면 아이는 전에 없던 짓을 한다. 야경증, 오줌싸기, 심통부리기 등. 동생을 본 아이의 심리적, 신체적 변화는 어떤 것들이 있으며 각기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를 청소년대화의 광장 상담조교수인 김동일 교수와 함께 알아본다. 「만나봅시다」편에서는 뇌성마비유아들을 약물요법으로 치료하는 서울의대 재할의학과 한태륜, 방문석교수를 만나서 시술방법과 그 효과에 대해 얘기를 들어본다.

*도전, 회전목마(KBS2 16일 밤 8시 25분)

환갑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새로운 일에 도전하겠다는 젊음이 남부럽지 않은 강희진(56)씨. 그 옛날 신혼때 남편에게 배웠던 자전거 실력이 기본이지만 순위안에 들겠다는 신념으로 철인 3종경기인 수영 1.5㎞, 사이클 10㎞,마라톤 10㎞에 도전한다. 세살짜리 손자가 동화책 읽어 달라고 할때, 은행가서 돈 찾을때, 전화속에서 메모를 부탁할때, 청첩장이 와도 누구 결혼식인지를 몰라 자격지심에, 더이상 참을 수 없었다는 송병호 할머니가 한글터득에도전한다.

드라마

*자반 고등어(MBC 16일 밤 8시 25분)

영우와 정우는 아버지 복조가 말도 없이 외박을 하자 기분이 침울하다. 한편 복조는 공심을 설득해 결혼을 약속하고는 즉석에서 조촐하게나마 식을 치르기로 결정한다. 복조의 연락을 받은 재준은 두 사람의 마음을 읽고는 예복을 준비해간다. 복조와 공심은 냉수 한대접만 놓인 상을 마주한채 재준의 사회 겸 주례로 비밀 결혼식을 올리고, 복조는 식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기위해 우선 혼자서 서울로 올라간다.

*은하수(KBS1 17일 오전 8시 20분)

허무함에 시달리던 영희는 다시 예전처럼 지내기 위해, 또한 동생들과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하던 열정을 되찾기 위해 열심이다. 도난 문제로 인해정미는 현주에게 이런 저런 얘기를 하지만 현주는 오히려 정미가 좋은 일을하는 것에 자신이 고아란걸 느낀다고 말을 하고 정미는 더욱 실망을 느낀다.

힘들어 하던 영희는 여행을 계획하고 인사를 하기위해 천득을 찾은 영희의모습에서 천득은 여행후 전처럼 의욕에 넘쳐 있길 기도한다.

*자전거를 타는 여자(SBS 17일 밤 9시 50분)

우일이 화가 나 누워있는 애자에게 찾아가 정만의 왕십리 자취방집 주인딸얘기는 자신이 만들었다고 한다. 종만부부가 다정해 보여서 엄마가 아버지께더 잘하시라고 아버지께 거짓말을 하라고 했는데, 엄마는 진짜 첫사랑 얘기를 했다고 다그치며, 결국 홧김에 거짓말을 했다고 잡아떼기로 한다. 한편우일과 같은 시간에 유진은 정만에게 엄마 처녀때 대학생이 담넘어 휘파람불고, 뚝방에 세워놓고 목욕한 얘기는 자신이 꾸며낸 얘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