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전자상가의 PC통신 서비스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다.
16일 한일정보통신, 태승정보개발,(주)티에스 등 용산전자상가 PC통신정보서비스 제공업체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4월부터 개시한 용산전자상가 관련 PC통신서비스의 이용률이 당초 계획보다 크게 늘어 현재 초기에 비해 2배에서최고 4배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PC통신 가입자가 급증하는 외적인 원인과 용산전자상가 관련 정보제공업체들의 서비스가 다양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일정보통신과 태승정보개발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용산전자상가일일가격정보」의 경우 천리안·나우누리·인포샵을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지난 4월 하루 이용건수가 최저 3백16건에서 최고 1천3백78건에 이른 것에비해 이달 들어서는 16일까지 하루평균 최저 6백46건에서 최고 2천5백95건에달해 2배 가까이 증가한 실적을 보였다.
이를 이용시간으로 살펴보면 지난 4월 최저 1천3백8분에서 최고 5천3백21분에 이르던 것이 이달들어서는 최저 5천3백21분에서 최고 8천6백76분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2.5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티에스가 용산전자상가 컴퓨터 관련 가격정보와 상품동향 정보를제공하는 「YS온라인」은 서비스를 개시한 지난 4월 6백명에 불과하던 가입자가 이달들어 2천6백명에 이르러 4배 가까운 신장세를 보였으며 이용자수도초창기인 4월 하루 평균 25명에 달하던 것이 이달들어서는 5백50명에 달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YS온라인」은 초기 가입자들의 이용률이 5% 안팎에서 3개월여가 지난 현재 25%대를 유지하고 있어 가입자수 못지않게 실질적인 이용률의 증가현상도 보이고 있다.
한편 용산 선인상가 컴퓨터상우회가 주관해 최근에 개통된 「용산전자상가서비스(YES)」도 수백명의 이용자가 컴퓨터연결을 시도하는 등 이용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PC통신서비스업체의 한 관계자는 『용산전자상가와 관련된 정보서비스 이용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것은 가격 및 상품정보를 사전에 체득해 실속있는쇼핑을 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며 『이 추세로 나간다면 올해안에 가입자수와 이용자수가 4배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경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