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컴테크(대표 최해용)가 기존 스크린 보다 5배나 밝은 컴퓨터 프레젠테이션용 고휘도스크린 「모컴고휘도스크린」을 개발, 시판에 나선다고 11일밝혔다.
모컴고휘도스크린은 일반 스크린 보다 16배나 밝은 20게인(gain)을 지원해직접 사람이 볼 수 있는 밝기를 기존 제품에 비해 5배 정도나 높여 밝은 장소에서도 선명한 영상출력이 가능하다.
또 밝은 곳에서 60도, 국지 조명에서는 1백도까지 좌우 관측이 가능하며밝기가 감소하지 않고 화질의 손상없이 시청할 수 있는 최장 시청거리도 일반 스크린의 3배인 40M로 늘렸다.
스크린의 표면 해상도는 9천만 화소까지 수용가능해 컴퓨터 프로젝터의 90만 화소를 무리없이 소화해내며 방속국이나 스튜디오에서 배경화면을 출력하기 위해 영상물을 투사할 경우 사진과 같이 실감나는 화상을 활용할 수 있다.
모컴테크는 고휘도 스크린에 대한 특허를 받아놓은 상태이며 최근 월 5백대씩 양산체제에 돌입, 내수시장은 물론 독일·일본 등지에도 수출할 방침이다.
또 컴퓨터 전용 프레젠테이션용 스크린으로 12.8 대 9 비율의 50인치·70인치·1백인치 스크린을 개발중이며 55인치 와이드스크린을 이용한 비디오방용 대형스크린 영화감상기와 업소용 대형스크린 전자게임기 등의 후속제품을올 하반기중 출시할 예정이다. 문의:9790496
<남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