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할인점 체인업체인 까르푸가 오는 30일 부천시 중동에 국내 1호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
유럽 1위 유통업체인 까르푸는 이번에 개장하는 중동점에 할인점으로는 국내 최다 품목인 약 1만7천가지의 상품을 이미 확보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한국까르푸는 부천시 원미구 중3동 159번지 2천7백75평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면적 3천5백평 규모로 최근 매장 건물을 완공했고 구청 등에 교통영향평가, 준공검사 등 필요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쳤다.
까르푸는 현재 상품진열 등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30일 아시아담당부회장 베라끌레씨 등 본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장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까르푸는 1호점 개장에 이어 오는 9월 대전 둔산지구, 10월 일산 등에도매장면적 3천∼4천평 규모의 2,3호점을 여는 등 국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계획이다.
까르푸는 지난해 모두 25조원의 매출을 올려 전 세계 소매유통업체들중 매출액 기준으로 6위를 차지했고 세계 각지에 현재 2백50여개 점포를 운영하고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