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직업의 세계「인기직업 시리즈공인회계사」(EBS 20일 밤 8시 50분)기업에 대한 이해관계가 갈수록 다양하고 복잡해지는 요즘, 기업의 문제를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단하는 사람들이 바로 공인회계사들로 이들은 자유경제사회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로 평가받고있다. 젊은이들에게 인기직업으로인식된 공인회계사의 실상과 그들의 영역,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펴본다.
그리고 97년 회계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경영환경의 변화는 급속도로 빨라질것인데 앞으로도 공인회계사는 우리사회의 인기직업으로 계속 남아 있을 수있을지, 그 미래를 전망해 본다.
*일요스페셜 「올림픽 100주년 기념다시보는 손기정」(KBS1 21일 밤 8시)
근대 올림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인 최초의 금메달리스트 손기정과 그의 마라톤 인생을 다큐멘터리로 제작, 올림픽 정신은 물론 한국인의 이상을되살린다. 38년 베를린 올림픽 당시 히틀러는 올림픽을 정권홍보용으로 이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라는 특별임무를 내린다. 이렇게 해서 탄생한 레니 리펜슈탈의 「민족의 제전」중에서 손기정이 등장하는 마라톤 부분이 완전공개된다.
드라마
*행복의 시작(SBS 20일 밤 8시 50분)
정원에서 가든파티를 능수능란하게 진행하는 유경을 보며 중학생인 나라는엄마를 자랑스럽게 쳐다본다. 호사스런 파티에 익숙한 유경은 민전무와 함께손님 접대를 멋지게 치뤄낸다. 세월이 흘러 대학생이 된 나라. 창에 기대 어린날처럼 엄마의 파티장을 쳐다보지만 손님은 없고 분위기가 적막하다. 몰락한 자신을 조롱하듯 술을 마시는 유경을 보며 민전무는 오랫동안 이순간만을기다려 왔다며 청혼을 한다.
*목욕탕집 남자들(KBS2 20일 밤 7시 55분)
온가족이 모인 자리에서 호준의 정식 청혼을 받은 윤경은 어른들의 일방적인 압력에도 끝내 고집을 꺽지 않고 오히려 시험삼아 동거생활은 해볼 수 있다고 말해 사람들을 기겁하게 만든다. 수경은 신혼방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시집생활을 시작하지만 첫날부터 시어머니에게 꾸중을 듣고는 풀이 죽는다. 한편, 정화는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이기지 못해 눈물과 한숨으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청소년 음악회 「제주대학교 편」(MBC 21일 밤 10시 30분)제주도 승격 50주년을 맞아 3만여 관중이 운집한 가운데 제주대학교에서인기가수 신승훈, 설운도, 이예린, 육각수, 혜은이, 나미, 성악가 신지화,그리고 신인그룹 네온 등이 출연, 화려한 무대를 꾸민다. 특히 이날은 제주도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신구범 제주지사와 고장권 제주대총장이 나와 이주연 아나운서와 인터뷰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