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 패커드(HP)社는 잉글랜드 킬데어 카운티에 있는 레익슬립 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 공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고 美「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HP는 킬데어공장의 설비확충을 위해 2억1천8백만파운드(3억4천8백만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이번 투자확대로 8백30여명의 신규 인력이채용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이로써 HP의 킬데어공장에 대한 투자는 총 3억2천만파운드가 되는데 이는 지난 10년간 아일랜드에서의 전자산업분야에 대한 투자중 인텔의 10억달러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HP는 이 아일랜드공장을 유럽시장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아래 현재레익슬립에 있는 46만평방피트의 공장옆에 32만평방피트규모의 복합공장을건립할 계획이며 내년중에 완공,잉크젯 프린터 카트리지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일랜드는 숙련된 양질의 노동력과 세제혜택등의 장점으로 외국 전자업체들에게 매력적인 투자대상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구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