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시스템(대표 김성수)이 국가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부산시 교통관광 지리정보서비스 용역개발」사업의 주계약자로 선정됐다.
22일 아성시스템은 내년 중순까지 7개월간 총 9억원 정도의 예산이 투입돼진행될 이 사업의 1차년도 사업자로 선정돼 연말까지 관광지리정보 관련기술개발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아성은 약 4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올 연말까지 GIS 특화기술을 이용한 엔진및 웹서버 연결 접속기술과 DBMS 지원및 관리프로그램을개발하게 된다.
아성은 이 프로젝트 구축을 위해 쌍용정보통신과 공동작업을 진행할 계획인데 교통관광 DB구축을 위한 수치지도는 부산시가 제공하는 5천분의 1지도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의 교통관광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은 올 연말까지 1차로 관광과 지리정보서비스를 위한 기술개발을, 내년 상반기중에는 교통분야 서비스 기술개발을 각각 완료하게 된다.
아성시스템측은 부산시 교통지리정보 시스템은 내년중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게 되며 오는 98년 상반기중 본격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