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지방경찰청이 추진하고 있는 전자감응식 교통 신신호시스템 2단계 구간이 오는 8월부터 본격 가동된다.
인천지방경찰청(청장 이헌만)은 23일 오후 인천지방경찰청 교통관제센터에서 경찰·모범운전자회 회장단,교통협력단체종사자,그리고 시스템을 구축한LG산전관계자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감응식 교통 신신호시스템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8월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인천광역시 전자감응식 신신호시스템은 LG산전이 독자개발한 한국형 첨단 국산 최적의 교통제어알고리즘인 GARTS(GlobalAdvanced RealTime Traffic TechniqueS)가 탑재된 중앙컴퓨터(모델명SUPER TRACOM)와 신교통 신호제어소프트웨어,6개 노선 60개 교차로에 지역컴퓨터,그리고 영상감지기 및 루프감지기등 감지기 1백61개,지능형 신신호제어기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LG산전측은 이 시스템을 한국스파이렉스 사거리에 설치,시범운용한 결과차량의 신호지체시간이 평균 47%감소해 주행속도가 기존 시스템에 비해 38%이상 빨라졌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에 구축된 G-ARTS방식의 신신호시스템은 지난 5월 과기처로 부터 국산신기술마크를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대련시가 발주한 5백만달러규모의 국제입찰에서 영국,일본,호주등 선진국 시스템과의 기술평가에서 최적시스템으로 선정된 순수 국산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