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는 상가내에 가전 및 정보기기 복합 애프터서비스 단지를 조성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4일 서울전자유통에 따르면 전자랜드 신관 광장층에 약 6백평 규모의 대단위 AS단지를 마련하고 일차적으로 컴퓨터, 소프트웨어, 외산 가전 등 5개업체가 입점한 가운데 서비스를 시작했다.
입점 업체로는 컴퓨터 부문에 삼보컴퓨터와 IBM, 소프트웨어 부문에 마이크로소프트, 외산 가전부문에 AIWA와 파나소닉 등이며, 다음달 초엔 현재 전자랜드 별관 2층에 있는 삼성전자 AS센터도 AS단지로 이전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이외에도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가전, AV, 정보통신 업체들의AS센터 입점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어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20개 안팍의 AS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전자유통의 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상가내에 위치한 AS센터에선 해당 상가나 점포에서 구매한 제품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많은 불편이 따랐지만 전자랜드 AS센터는 구매장소에 상관없이 각종 가전제품에 대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지방점에도 AS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