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타운 상우회는 대로변에서 상가 건물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는 불리한입지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장 초기인 93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억 5천만원씩 총 4억 5천만원을 홍보비로 사용할 만큼 홍보에 대한 노력은 매우 적극적이다. 때문에 전자타운은 일반인들에게 TV, 신문, 잡지를 통해서 잘 알려져 있다.
전자타운은 쇼핑객의 편의를 돕기 위해 상가, 지하철 1호선 용산역, 4호선신용산역을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와 상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옥외 광고탑 설치도 추진중에 있다.
상가발전을 위한 점주들의 노력 또한 남다르다. 상가내 주차장을 운영하면서 생긴 이익금 전액인 월 1천만원을 순수한 상가 홍보비로 사용한다. 이는다른 상가에서도 전례가 없는 일이다.
홍보비 가운데 나머지에 해당하는 부분은 관리비에서 충당하고 있는데 매체 광고 이외에도 상가내 쾌적한 쇼핑 공간 마련을 위해 상당부분을 투자하고 있다.
상가 개장초기엔 「전자타운 오픈 대축제」 행사로 용산상가를 떠들썩하게했다. 상가에 입점해 있는 모든 매장이 할인행사에 참여해 인접 타 상가들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대단위 할인행사는 현재에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데 「혼수용품 대축제」란 이름으로 결혼시즌인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다. 이 할인행사에는 전 가전 매장이 참여해 TV, 냉장고,세탁기, 전자렌지 등 각종 가전제품을 공장도가 이하로 판매한다.
이와는 별도로 컴퓨터 부문의 전 매장이 참여하는 「컴퓨터 할인행사」를졸업.입학시즌인 2, 3월에 갖는다. 이때는 단순한 할인행사 뿐 아니라 고장난 컴퓨터를 입점업체들이 무료로 수리해주는 「무료 AS행사」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유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