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대표 김용서)은 최근 라우터와 허브의 기능을 통합한 네트워크 장비를 개발,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쌍용이 이번에 개발한 「SR-2505 러브」 장비는 근거리통신망(LAN)과 원거리통신망(WAN)등을 연결하는 라우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PC들을 LAN에 연결하는 허브 기능도 동시에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본사와 지사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거나 자사 통신망을 외부망에연결할때 허브와 라우터 기능의 하나의 시스템으로 해결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네트워크관리시스템(NMS)을 내장하고 있으며 축소명령처리방식(RISC)의 고성능 프로세서인 「인텔 80960CA」칩과 32비트 데이터버스를 채용,속도와 안정성이 뛰어난게 장점이다. 또한 같은 계열의 허브를 중첩해 연결할 경우1 최대 96대의 PC를 LAN에 접속시킬수 있다.
「러브」는 T1급(1.544Mbps)의 WAN상에서 사용할수 있으며 장애발생 포트를 자동으로 격리,네트워크의 전체적인 불통현상을 방지할수 있다.
이밖에 허브 중첩설치시 각 허브의 고유번호(ID)를 자동설정하는 기능과전원공급의 불안정을 방지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다.
<이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