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방식 노래방 CD롬타이틀이 잇달아 출시될 예정이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세광데이타테크·아림테크 등 CD롬타이틀업체는오프라인인 CD롬타이틀에 통신의 개념을 적용, 이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도록 제안된 하이브리드포맷 노래방 타이틀을 잇달아 선보일 예정이다. 이같은 방식을 이용하면 PC상에서 기존의 노래방타이틀 배경화면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PC통신을 통해 최신 노래를 문자·음성데이터 형태로 받아 동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세광데이타테크(대표 박세원)는 나우누리를 통해 PC노래방을 개설하고 이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노래방 타이틀을 오는 8월 초 출시할 예정이다.
천리안에서 「매직콜 노래방」을 운영하고 있는 아림테크(대표 안광표)도정문정보·엘케이사와 공동으로 하이브리드 노래방 타이틀을 제작해 오는 7월 말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같은 하이브리드포맷 노래방 CD롬타이틀은 기존 PC통신 노래방 이용자가동영상을 받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리고 노래방 타이틀의 버전업 역시 1년에 한번 정도 이뤄져 최신곡이 수록되지 못한다는 단점들을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노래방 타이틀의 주력제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형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