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어드벤쳐게임 <돌아온 홍길동>은 제작단계에서 부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이른바 「원소스 멀티유즈」라는 시대적인 흐름에 따라 한창 세인들의 주목을 받았던 만화영화 <홍길동>을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
더구나 이 작품은 고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홍길동전>을 소재로 하고 있다.<홍길동전>은 서자로 태어난 홍길동이 양반제도의 모순에 반기를들고 새로운 세계를 건설하는 영웅담을 줄거리로 하고 있어 영화나 게임소재로 자주 애용된 작품.
이 게임은 LG미디어는 자체 게임제작을 강화키로 하면서 만화영화 <홍길동>의 제작사인 돌꽃컴패니와 제휴해서 만든 것으로 지난해 12월 영화개봉에 맞춰 출시됐다.
출발부터 관심을 끈 이 게임은 출시되자마자 6개월만에 1만3천장이라는판매량을 기록했다.국내업체가 제작한 게임으로는 5위안에 들정도로 히트했다.
LG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영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어 구성이 탄탄할뿐 아니라 남녀노소구분없이 즐길 수 있도록 쉽게 제작된 것』을 히트배경으로 들고 있다.
이 관계자는 『요즈음 방학을 맞아 이 게임을 찾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면서 용산상가등의 판매장을 중심으로 하루평균 7백8백개씩 꾸준히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철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