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양
우희진 초등학교 짝꿍
*TV는 사랑을 싣고(KBS1 밤 7시 35분)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우수에 젖은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는 우희진이 신암초등학교 1학년 시절의 수채화 같은 짝꿍 민학기와의 추억을 공개한다. 비오는 어느날 우산을 가져오지 않았던 그녀에게 노란우산을 씌어주며 바래다 주던 자상한 성격의 민학기는 지금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지 함께 지켜본다. 구수하면서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마당놀이를 빛내는 연극배우 윤문식이 서산농고 2학년때 친구이자 형님이었던 조숙현을 찾는다.
오페라 카르멘 작곡
*금요 다큐 드라마「비제의 꿈」(EBS 밤 7시 35분)
소녀 미셸은 새 오페라 카르멘을 작곡중인 조르쥬 비제에게 레슨을 받고있다. 비제는 아내 쥬느비에브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어 이로 인한 그녀와의 갈등은 비제에게 커다란 슬픔과 고통을 주고 있다. 한편 감수성이 예민하고 감정이 풍부한 미셸은 비제에게 「카르멘」의 줄거리를 들으면서 스페인에서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에 대해 불안감을 갖게 되고, 이런 불안감은 그녀에게 상상을 불러 일으킨다.
유흥업소서 아르바이트
*TV 인생극장「그 여름의 자화상」(KBS2 밤 8시 25분)
유흥업소의 접대부인 지숙은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한 재원이다. 이런 그녀가 유흥업소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대학 시절,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부터이다. 지숙은 가난한 집안형편 탓에 병든 엄마의 치료비까지 부담해야 하는 실질적인 소녀가장이다. 이런 힘겨운 생활이 계속되던어느해 여름방학, 지숙은 대학친구 미리의 권유로 많은 돈을 쉽게 벌 수 있다는 유흥업소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영화
사탄의 아들 데미안
*오멘 최후의 심판(SBS 밤 9시 50분)
사탄의 아들 데미안은 손기업을 세계 최대의 다국적 기업으로 성장시키고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영국주재 대사로 발탁된다. 데미안은 런던의 외교가와 사교계에서 대단한 인기를 얻고, BBC 뉴스프로의 여성 진행자인 미망인 케이트와 가까워진다. 요한계시록에 따라 아기예수의 재림이 가까워진 것을 알게 된 데미안은 아기예수가 다시 태어나면 자신의 힘이 무기력해 질 것이 두려워 아기예수를 없애려고 한다.
드라마
교도소 보건의 지원
*베스트극장「내사랑 여운포」(MBC 밤 11시)
자신의 실수로 애인이 죽자 공중보건의를 지원한 세영은 속죄하는 마음으로 교도소 근무를 지원하여 2년을 마친 뒤 다음 근무지 여운포로 향한다. 시골마을 보건소 의사 생활을 시작한 세영은 순박한 마을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점차 마음의 평온을 찾게 된다. 그러던 중 시국사범인 남편을 감옥에서 잃은 정후라는 미망인을 만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