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탐방] 인터넷 교육전문 사이버랜드 교육센터

교육과정 개설 3개월만에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 수가 정원을 초과했다면그 교육내용과 진행과정이 성공적이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이후에도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그 교육센터가 성공 사례로 지목받으리라는 것은 누구나 유추할 수 있다.

인터넷 전문업체인 사이버랜드가 운영 중인 교육센터(대표 손덕진)는 이같은 성공사례로 지목되기에 조금의 손색도 없다.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이 곳에서 준비한 강좌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의수가 예상정원을 초과했고 다음 번 개강을 기다리며 차례를 기다리는 사람도여럿이다.국내 제일의 인터넷 전문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초공사를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사이버랜드 교육센터가 문을 연 것은 지난 4월.

초보자를 위한 인터넷 기초교육을 비롯해 부문별 특화교육,전문교육 등 인터넷에 관한한 다양한 시간대와 내용을 준비,수강생들을 불러모으기 시작했다.

이 중 웹마스터과정과 인터넷 전문가 과정을 내용으로 하는 전문교육 부문은 수강을 희망자들이 정원을 초과할 정도로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

사이버랜드 손사장은 이같은 성공의 비결로 『우수한 강사진과 교육환경,사용자들에게 항상 개방돼 있는 회사의 운영방식』을 꼽는다.

현재 사이버랜드 교육센터가 확보하고 있는 강사들의 수는 전임강사 3명을포함해 40명.컴퓨터 통신 업계에서 가장 핫이슈가 되는 내용들을 교육하고자실무 종사자 중심으로 강사진이 구성돼 있다.

『실무능력이 있고 시장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강사들이 교육과정을 설계,교육내용도 우수할 수 있다.』고 손사장은 설명한다.

교육시설도 우수하다.펜티엄 1백MHz PC 73대가 구비된 것을 비롯해 선社의울트라스팍서버,VRML교육이 가능한 실리콘그래픽스社의 인디고가 이 곳에 마련돼 있다.

이 시설들은 1년 3백65일 개방되고 있어 수업이 끝난 후에도 학습을 위해활용될 수 있다.

사이버랜드 교육센터는 오는 8월이면 4개월 과정으로 운영됐던 전문가과정에서 첫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수료생들에 대한 평가는 손사장을 비롯한 사이버랜드 사람들에게 뿌듯한보람을 안겨 주고 있다.손사장은 『열성적인 지도와 학습을 통해 오는 8월전문가과정을 마치는 학생들의 솜씨가 대단하다』고 덧붙인다.

오는 8월 8일에는 전문가 과정 수료생들이 준비한 프로젝트 발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들이 발표하는 프로젝트의 내용과 활용됐던 스펙,소오스 프로그램들을 정리,단행본으로도 출간할 계획이다.

사이버랜드의 이후 목표는 정상의 인터넷학원으로 우뚝 서는 것.

적어도 일년 정도는 지켜봐야 정확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터라 정상정복의 시기는 올 해 말로 잡아놨지만 『이미 최고가 아니냐』는게 손사장의 반문이다.

손사장은 또한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명으로 교육센터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앞으로도 그 때의 열정과 사명감은 늘 간직할 것』이라고 다짐한다.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