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연구장비 중 상당수가 구입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장비로서 인력 및 장비의 운용효율이 떨어지고 있음을 감안, 금년부터 오는 2000년까지 총 8백8억원을 들여 이를 첨단 연구장비로 대체하거나 보수할 계획이다.
KIST는 최근 국회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첨단장비의 구입 및 대체에 6백9억원, 노후시설 보수에 1백99억원을 각각 투입, 연구인력 및 장비의 운용효율을 제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간별로는 올해 말까지 19억원, 97년 2백34억원, 98년부터 2000년까지 5백55억원을 각각 투입하게 된다.
서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