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테스터 업체인 테라다인한국지사(대표 장홍조)는 메가테스트한국지사와의 조직통합작업을 마무리했다.
테라다인한국지사는 지난해 말 테라다인 본사가 메가테스트를 인수함에 따라 지난 상반기 국내지사를 통합하고 등기 등 법적절차를 거쳐 기존 메가테스트한국지사의 설비·인력을 테라다인한국지사 사무실로 이동하는 등 지사차원의 통합작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테라다인한국지사는 지사통합과 함께 기존 테라다인 아시아태평양지사의지점에서 지사로 지위가 격상돼 더욱 신속한 마케팅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됐다고 덧붙였다.
장홍조 지사장은 『한국시장의 비중이 커짐에 따라 본사 차원에서 한국업체와 협력해 테스터를 현지생산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중』이며 『메가테스트와의 통합에도 불구, 기존 메가테스트제품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영태 기자>